Pink Bow Tie
  • 초여름의 버스
  • 2023. 4. 16. 00:03
  • 경기도와 서울 경계 어딘가에 자리잡은 기숙사. 서울에서 놀고 돌아가는 길에 탄 초여름 저녁의 버스. 퇴근 시간을 횔씬 지나 있었고 종점에서 종점까지 갔던 그 버스. 초여름 밤의 냄새와 이어폰 사이로 들려오는 소음과 내가 좋아하는 음악의 묘한 하모니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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